정원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 정원문화산업 발전방향 제시

▲ 담양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담양군은 오는 7월 9일 담양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정원의 미래, 전통과 현대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전남 정원문화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농오 목포대 조경학과 교수의 기조강연과 송정섭 전 한국정원협회장의 ‘생활 속 정원’, 송태갑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 정원에서 찾다’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조연환 전 산림청장을 좌장으로 김종익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배준규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실장 등 각계각층의 정원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원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 정원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주민 공동체에 기반한 정원문화의 확산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생태정원도시’를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죽녹원과 연계한 남도정원조성사업, 우수한 산림자원과 가사문학을 토대로 전통정원 지역특구 지정, 정원진흥기본계획 수립 등 정원문화 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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