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고령 관광객은 1919년생으로 올해 100세를 맞은 대구에서 온 김병표씨로 두 딸 내외 가족이 짬을 내어 고령의 부모를 모시고 효도관광 차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독도를 방문했다. 10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를 타고 먼 여정을 온 노부는 “뜻하지 않은 환영인사와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관광객 연령대도 다양해지는 만큼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 한분 한분 울릉도 방문길이 즐겁고 감동적인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전 울릉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문기념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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