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독산도서관 리모델링 주민설명회 개최

금천구립독산도서관 리모델링 공간구성 조감도
금천구립독산도서관 리모델링 공간구성 조감도

[데일리그리드=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4일 오후 4시 30분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금천구에서 가장 먼저 생긴 대표 도서관이다. 하지만 개관한지 2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올해 하반기 전층 리모델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주민워크숍을 통해 리모델링 설계를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연령과 여건에 따라 활기차고 개방적인 분위기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상반된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 조용하게 운영되어야 할 열람실이 2층에 있어 1층 자료실과 3층 문화강좌실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주민의견과 이용자 행동분석을 토대로 새롭게 태어날 도서관은 크게 4개 공간으로 구분된다. 1층 ‘혼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자료실’, 2층 ‘독서모임 등을 진행 할 수 있는 카페분위기 라운지’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문화강좌실’, 3층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열람실’이다.

구는 4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서관 공간 구성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서관 공간구성(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이용자와 지역주민은 누구나 당일 참여가능하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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