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크체인의 암호화폐 QKC로만 참여가 가능한 첫 펀드레이징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전 IBM의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스타팀 ‘UDAP’이 최근 공식적으로 PIEXGO에 상장하며 진행하게 되는 쿼크체인 생태계 파트너십 레이아웃의 첫번째 IXO 프로젝트다.

IXO는 새로운 펀드레이징 방식으로, 메인넷 에코시스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사가 메인넷 토큰으로 펀드레이징을 한다. 

이번 펀드레이징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PIEXGO 거래소를 통해 IXO 형태로 진행된다.  펀드레이징에 참가하려면 기본적으로 일정량의 QKC를 보유해야 하며, 그 중에서도 자격이 확인된 일부 지원자만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쿼크체인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쿼크체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QKC로만 참여 가능한 펀드레이징이 추후에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펀드레이징은 QKC의 보유 인센티브로도 작용해 쿼크체인 생태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쿼크체인은 페이스북 및 구글의 샤딩 개발자인 치조우 대표가 설립한 대표적인 블록체인 샤딩 플랫폼 프로젝트다. 지난 4월에 메인넷을 출시했으며, TPS 경진대회를 통해 비자 네트워크의 최대 속도로 추정되는 56,000 TPS에 근접한 55,093.59 TPS를 달성한 바 있다. 이 같은 속도문제를 비롯해 여러가지 합의 알고리즘이나 토큰 이코노미를 혼용할 수 있는 등 유연성에 관한 문제도 검증돼 업계에서는 기술적으로 앞선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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