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웨스턴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 제공

웨스턴미시간대학교(Western Michigan University) 항공교육원이 강남역에 위치한 웨스턴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 교육센터에서 항공정비학과 미국항공 유학설명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웨스턴미시간대학교는 1903년도에 설립된 미국주립대학교로 현재 경희대,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와 국제교류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5월 델타항공과 항공정비부문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문 항공정비사 (Aviation Maintenance Technician: AMT)를 양성하는 주립대학으로 알려졌다.

교육원 측에 따르면 “21세기의 대표적인 글로벌 직종인 항공정비사는 항공기의 모든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책임지는 전문가로서 항공기의 운항원리 및 각종 기계*전기*전자장비에 대한 높은 수준의 항공기술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전공” 이라며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은 보잉 727을 포함한 다양한 기종의 실습 교과과정을 거치면서 지속적인 인턴쉽 기회가 있고, 특히 던컨 항공(Duncan Aviation)의 경우 해당 학교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에게 전용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어 “최근 MRO 설립이 활발하여 미국의 항공정비학과를 졸업한 학생에게 많은 취업의 기회가 열려 있다. 한국항공서비스(주)의 경우 향후 5년간 2만 명의 신규 정비사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며, 2020년에 완공 예정인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도 2021년부터 정비인력을 채용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항공교육원에서는 서류와 심층면접 그리고 전공적합성과 어학평가를 통해 학과별 정원 내 선발을 하고 있으며,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관리학과, 관광학과 지원자를 모집하는 한편 고2, 고3을 위한 우선선발전형을 운영해 해당 전형에 합격한 학생에 대해 선행학습&방학특강을 무료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7월 21일(일) 오후 2시 강남역에 위치한 웨스턴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설명회 참석 신청은 해당 학교의 항공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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