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10일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온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겠고 부산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아침 출근길 많은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는 오전 4시를 기해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고 예상 강수량은 30∼60㎜로, 부산 동쪽은(기장군, 금정구, 해운대구)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비는 오후 6시께부터 집중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본 북동쪽 해상 고기압이 강해져 장마전선 이동이 느려질 경우 강수 지속시간이 길어져 예상보다 강수량이 증가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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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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