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 중국 서부내륙 진출 박차
현지 창업인프라‧엑셀러레이터와 코칭, 멘토링, 데모데이, 시장조사 등 1:1 밀착 관리

사진 =  KOTRA(사장 권평오)는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와 협업으로 현지시간 오는 16일부터 3일간 쓰촨성(四川省) 청두에서 ‘국내 스타트업 중국 내륙진출 멘토링 패키지’을 개최한다.
사진 =  KOTRA(사장 권평오)는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와 협업으로 현지시간 16일부터 3일간 쓰촨성(四川省) 청두에서 ‘국내 스타트업 중국 내륙진출 멘토링 패키지’을 개최한다.

[데일리그리드=이덕기 기자] KOTRA(사장 권평오)는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와 협업으로 현지시간 16일부터 3일간 쓰촨성(四川省) 청두에서 ‘국내 스타트업 중국 내륙진출 멘토링 패키지’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베이징, 상하이, 선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한ㆍ중 스타트업간 교류를 내륙으로 확대한 모델로 이를 위해 현지 창업인프라를 활용 △ 현지 진출 멘토링 △ 시장조사 및 기업방문 상담 △ 데모데이(피칭) △ 1:1 비즈니스 상담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패키지로 단기간에 집중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했다.

특히 참가 스타트업별로 배정된 해당분야 전문가 멘토(1명)와 코디네이터(1명)가 전 일정을 함께해 눈길을 끈다. 

또한 청두시 하이테크개발구 및 다년간 한ㆍ중 기업간 교류협력을 기획한 현지 엑셀러레이터(SKFI, 박원서 대표)와 협력을 통해 청두시 창업생태계에 소재한 글로벌 기업 및 현지 혁신기술 개발 관심기업 50여개사가 17일 데모데이 및 1:1 비즈니스 상담에 참여한다.

중국 서부 내륙에 위치한 쓰촨성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창업육성 정책에 따라 귀국 유학세대를 중심으로 창업이 활발하다. 

이병직 KOTRA 청두무역관장은 “쓰촨성은 서부대개발과 일대일로 정책의 주요 거점으로서 비즈니스 환경이 날로 개선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양국 공동마케팅, 현지화 연구개발, 프로젝트 협력 등 다양한 협력을 희망하는 우리 혁신 스타트업과 중국 기업과의 우수 협업사례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 중국 내륙진출 멘토링 패키지는 이번이 1기로, 11월에 2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2기에 참가할 스타트업은 10월부터 KOTRA 홈페이지에서 공개로 모집하는데, 신청기업 중 약 1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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