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국유재산 흔들어 깨운다’
7.15(월)부터 일반 국민 및 전문가 대상 아이디어 공모...총상금 6,900만원 규모

사진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잠자는 국유재산 흔들어 깨운다’ 「국유재산 개발․활용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개최
사진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잠자는 국유재산 흔들어 깨운다’ 「국유재산 개발․활용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개최

[데일리그리드=이덕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7월 15일(월)부터 9월 16일(월)까지 2개월간 「국유재산 개발․활용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캠코가 주관하여 국민과 함께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개발․활용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이를 국유재산 활용방안에 반영함으로써 국유재산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유재산 개발․활용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주제는 지난해 실시한 국유재산 총조사를 통해 발굴된 유휴 행정재산과 일반재산 중 개발여건을 고려한 59개소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경제활력 제고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한 국유재산 개발․활용 방안이며, 일반인 부문과 건축․도시․부동산․건설․개발 관련 전공자 및 업무종사자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전문가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캠코는 응모작 중 실무자 평가 및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총 16건을 선정하여(일반국민 10건, 전문가 6건) 6,900만원 상당의 시상금 및 부총리, 캠코 사장 상장을 전달할 계획이며,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중 캠코 및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 16일(월)까지 제안서를 작성한 후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ww.국유지.com 또는 www.googyooji.com)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국유재산의 가치 제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소중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국유재산 개발․활용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실제 캠코는 지난 2014년 국유재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여 해상컨테이너를 활용한 대학생 기숙사를 신축함으로써 대학생들의 주거비용 부담 완화 및 주거환경을 개선한 바 있으며, 2017년 최우수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으로도 신고가 가능한 국유재산 불법사용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함으로써 국유재산 이용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

캠코는 1997년부터 국유재산 총괄청인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일반재산의 관리ㆍ처분 업무를 위탁받아 현재 약 64만 필지를 전담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실시한 행정재산 전수조사인 ‘2018 국유재산 총조사’ 사업으로 발굴된 유휴 국유재산 10.8만 필지에 대해 필요시 활용․개발을 통해 향후 국민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연내 용도폐지 완료를 위한 후속 조치를 적극 수행하는 등 국유재산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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