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의원 (사진= JTBC 캡처)
정두언 전 의원 (사진= JTBC 캡처)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어제 오후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자택에 유서를 남겨 놓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정두언 전 의원이 어제(16일) 오후 4시 반쯤 옛 자택인 홍은동의 한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검시 내용 등을 종합한 결과 타살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 전 의원의 자택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최근 방송에서 정치평론가로 활동했으며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정두언 전 의원을 애도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소신발언과 자기만의 주관과 철할을 갖고 가셨던 분의 이런 소식에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소리 내던 분인데...", "정두언 의원님 존경했습니다", "진영은 달랐지만 응원했었습니다", "그리울 거 같습니다 편히 쉬세요" 등 안타까운 소식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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