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항공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항공기상청 홈페이지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제주공항과 울산공항에 내려진 특보가 15시 기준으로 해제했다.

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인한 기상 악화에 오늘 새벽 제주공항에서는 아침 6시경 부터 윈드시어가 이륙방향과 착륙방향에 발효되었으며 저시정과 호우특보도 발효했었다.

울산공항은 새벽 00시 부터 운고(구름고도) 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오가는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하고 있었다.

현재 항공기상청 홈페이지는 15시 기준으로 제주공항과 울산공항의 발효된 특보를 해제한 상태다.

하지만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새벽 서귀포 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시 항공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기상청 관계자도 "현재 각 공항에서 발효한 특보는 15시 기준으로 해제된 상태이며 태풍의 이동에 따라 다시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제주는 호우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울산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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