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디지털2단지 사거리에서 금천구청 교통행정과 직원들과 마리오아울렛 직원들이 연합 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6월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디지털2단지 사거리에서 금천구청 교통행정과 직원들과 마리오아울렛 직원들이 연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2단지는 IT기반 첨단제조기업 등 수많은 기업들이 운집해 있는데다 대형쇼핑몰까지 입지해 있어 출․퇴근시간 교통혼잡도가 높은 상습정체 지역이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24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디지털 2단지에 위치한 쇼핑몰과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 연합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W-MALL, 롯데아울렛, 마리오아울렛, 현대아울렛이 참여한다.

각 쇼핑몰에서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한 고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당일 대중교통 이용 기록이 확인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단, 기념품은 해당 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한다.

한편, 구는 대기환경오염 예방과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필수직원을 제외한 전직원의 구청사 주차장 이용을 제한하고, 집단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앞장 설 계획이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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