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서 올해 폭염일수는 평년보다 많은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실제 서울시 7월 날씨가 평년보다 3도가량 높은 33~34도까지 육박하면서 올해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운 여름철은 체력 및 수분손실이 커서 쉽게 지치다보니 부족한 스테미너를 보충하기 위해 다양한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해마다 늘고있다.

그중 요근래 보양식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음식이 ‘도토리묵밥’ 이다. 예로부터 무더운 여름에는 도란도란 모여앉아 도토리 묵밥을 별미로 해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구황식품이나 별식으로 유명했던 도토리 묵은 수분함량이 높아 찬 육수와 같이 먹으면 수분과 염분을 빠르게 보충해주고 더위를 씻겨내준다. 특히 도토리 묵에 있는 타닌 성분은 몸속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능과 해독작용이 있으며 칼로리가 낮아 현대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관심 받고 있다.

이에 김치찌개 프랜차이즈 백채김치찌개에서 여름철 별미로 묵밥을 출시했다. 여름철 별미로 도토리묵밥을 기획한 백채김치찌개 김지환 브랜드 총괄이사는 ‘좋은 김치를 활용하여 시원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여름철 별미를 기획하다가 과거 조상들의 지혜를 빌려 묵밥을 출시하게 되었다. 효능도 효능이지만 무엇보다 다른 보양식과 차별화 된 백채묵밥의 장점은 간편함과 좋은 재료가 만들어 내는 맛이다.

얼음이 들어간 시원한 동치미육수에 상큼하게 씹히는 김치, 부드러운 묵의 조화로 여름철 입맛 없는 분들도 즐길 수 있는 별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묵밥은 백채 일부지점에서 6~8월 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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