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중소기업유통센터 로고
사진 = 중소기업유통센터 로고

[데일리그리드=이덕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개성공단 중단 이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실질적 판로지원을 위해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오늘 24일(수) 서울시 중구 뉴국제호텔에서 열리는 구매상담회는 국내 유통바이어와 개성공단 입주기업간 1대1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마련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개성공단 중단(16년 2월) 이후에도 19년 3월까지 개성공단 특별판매전 46회를 진행하고 415개 기업에서 12억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판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섬유봉제, 기계금속, 신발, 식품, 화학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대형백화점, 할인점,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면세점 등 대형 유통점 상품기획자(MD) 12명이 현장에 직접 참가해 상담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업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합한 매칭이 가능 하도록 사전 매칭을 진행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는“금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개성공단 중단 이후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신규 판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추가 행사를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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