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에 방영됐던 ‘SBS생활건강’에서 아토피에 관한 정보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생활건강’에서는 비단멍게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HG1에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일리톨 등을 첨가해 만든 항균물질을 소개했다. 이는 아토피를 유발하는 칸디다 균을 박멸하는 데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상품을 사용해 본 오슬기 씨(37세, 여)는 “4세, 7세 자녀가 모두 아토피 질환을 겪고 있어 제품을 찾던 중 비단 멍게가 아토피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HG1을 연구하고 있는 호서펩티드 연구소에서 상담을 받고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며 “다른 제품을 사용했을 때엔 밤이 되면 다시 가려움을 호소하곤 했는데, 약 한 달여간 비단멍게 추출물을 사용하면서부터는 가려움 때문에 잠을 못 자는 날이 없어지고 긁지 않다 보니 상처도 많이 줄게 됐다”고 말했다.

아토피 질환 자 중에서는 아토피가 발생하면 그에 따라 연고 혹은 보습제 등 진정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을 질환 부위에 바르게 되는데 그 때에만 잠잠하고 다시 아토피가 재발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칸디다 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단멍게 추출물인 hg1은 질환 부위에 추출물이 닿고 약 10초 만에 칸디다 균이 박멸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물질을 개발한 연구소 측에서는 “유아아토피로 아이보다 더 마음 아파하는 부모가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감사를 표하면 그 것만큼 기쁜 것이 없다. 최대한 빠른 칸디다 균 박멸로 아토피 환자가 한 명이라도 더 줄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밝혔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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