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 전라북도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고 전북지역에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적기에 예방접종을 시행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경증을 나타내나,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부터 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성인의 경우,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아울러, 전라북도는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