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보증대출을 통해 기업당 최대 2억 원 지원

지난 31일 금천구청에서 금천구와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조영수 우리은행 구로금천영업본부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왕인석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서부지역본부장)
지난 31일 금천구청에서 금천구와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조영수 우리은행 구로금천영업본부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왕인석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서부지역본부장)

[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3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조영수 우리은행 구로금천영업본부장, 왕인석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금난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천구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75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서 발급 및 협약보증대출 상담업무를 하고, 우리은행은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 및 협약보증대출 심사를 담당한다. 구는 협약보증대출 홍보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력 업무를 맡는다.

협약보증대출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최대 2억원, 대출금리 연 2%대, 보증료율 연 0.5~1.0% 등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지원은 구에 사업자등록 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면 신청가능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전화로 사전예약 후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천지점에 방문해 상담 받으면 된다.

신청은 75억 원의 융자 지원금 소진시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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