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화소방서,벌집제거
사진=강화소방서,벌집제거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벌집제거 신고가 증가하는 등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1일 강화군 불은면 소재 주택 처마에 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신고가 접수되어 119구조대가 출동해 안전장비를 착용 후 벌집제거 작업을 벌였다. 지난 주말동안 벌집제거 구조출동만 39건이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강화군 벌집 제거 관련 출동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지난 6월 27건, 7월 191건, 8월 12일까지 187건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말벌 벌집제거 신고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늦가을까지 말벌 번식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말벌의 독성은 일반 벌보다 15배 이상이나 강해 쏘이면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말했다.

또한,벌집을 발견 시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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