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뮬라웨어 홈페이지
사진 = 뮬라웨어 홈페이지

국내 최장수 요가복 브랜드 '뮬라웨어'가 광복절 맞이 '1945 광복절 특싸' 행사가 화제인 가운데 국내 요가 라인의 토종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뮬라웨어는 14일 오후 2시부터 15일 24시까지 선착순 1945명에게 뮬라웨어 골드라벨 시리즈, 하이템포 레깅스를 특가에 판매하면서 이날 실검을 장악했다.

최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경제보복으로 인한 불매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애국심을 고취하는 이벤트로 평가된다.

기존에 요가복은 룰루레몬, HPE, 아보카도 등 해외파 전문 요가복과 아디다스, 데상트 등 글로벌 브랜드가 선점해왔다. 

특히 이중 데상트는 1935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포츠 브랜드로 전 국민적 불매 대상이다. 데상트코리아 브랜드인 데상트, 르꼬끄, 먼싱웨어, 엄브로 등의 한국 매출이 일본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요가복 시장에서 안다르, 젝시믹스, 뮬라웨어, STL, 트루폭시 등 토종 브랜드가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뮬라웨어의 경우 2011년 런칭한 이래 연 300억원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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