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과 ‘Z’가 소비 트렌드의 큰 축으로 떠오르며 트렌드 영향이 큰 외식업계에서는 이들을 공략할 다채로운 마케팅에 주력하는 추세다. 여기서 ‘M’은 ‘밀레니얼 세대(20~30대)’, ‘Z’는 ‘Z세대(10대~20대 초반)’를 뜻한다. 이들은 가치와 실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SNS·유튜브 콘텐츠나 이벤트에서 재미를 추구하며, 이것이 곧 구매로 이어지는 경향이 강하다.

핵심 소비층 공략이 다양한 채널의 마케팅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센스 넘치고 효과 만점인 마케팅 전략 수행도 가맹 본부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트렌드의 본질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실행하는 브랜드여야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할 만하다. 

프리미엄 분식프랜차이즈 얌샘김밥 또한 밀레니얼 세대·Z세대를 저격하고 외식 업계 핵심 소비 트렌드 공략에 성공하며 핫한 창업에 등극한 사례다. 현재 얌샘김밥은 이들 세대의 외식 소비문화에 맞는 메뉴 및 시스템 개발은 물론 전 세대의 트렌드를 주도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얌샘김밥의 마케팅 전략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소비자를 사로잡아 눈길을 모은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공식 계정을 운영하는 중이며, 시즌마다 소비자의 관심을 환기할 여러 이벤트 진행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얌샘김밥 인스타그램에서는 ‘친구야 얌샘김밥 가즈아~’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보기도 했다.

또한 예상 타깃인 나들이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했다.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특별한 시식 이벤트를 열고, 그린존(외야잔디밭)의 관람객에게 김밥, 떡볶이 등을 무료로 증정한 것이다. 이 이벤트 현장은 유튜브 영상으로도 공개돼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관심을 모았다.

이어 매장 이벤트도 진행,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언제 어디서든 얌샘김밥과 함께라면 소풍 기분을 느끼게 하는 ‘피크닉 박스’를 한정 출시했다. 여기에는 2~3인분의 얌샘김밥 인기 메뉴와 함께 잔디밭 이미지가 그려진 테이블 매트 등이 포함돼 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해당 이벤트도 SNS 인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판매량 증진의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얌샘김밥은 소비 트렌드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분식창업의 강자로 활약하는 중이다. 또 더 나아가 혼밥 문화나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의 변화에도 발맞춰 각종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성장세를 거듭할 전망이다.

혼밥 문화와 관련해서는 1인 고객도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모다기’를 메뉴로 구성해, 혼자서도 김밥·떡볶이·튀김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키오스크 등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서 혼밥하기 편안한 매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것도 혼밥 고객 유치에 큰 몫을 해냈다.

여기에 1인 가구가 증가하며 포장·배달 고객이 늘자 견고한 전용 용기를 도입한 것도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 그 결과 최근 매출 성공사례에 등극한 얌샘김밥 양주옥정점의 하루 최고 매출 200만 원 중 120만 원이 배달 매출로 구성됐을 정도로 배달 매출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이 밖에도, 얌샘김밥은 누구나 좋아하는 다양한 메뉴로 꾸준히 소비자에게 사랑받으며 다양한 채널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분식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부터는 분식업계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인건비 절감을 이뤄낸 동시에 비대면 서비스 트렌드를 충족시키며 소비자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창업 시장에서 인기도 나날이 상승해, 외식 창업 비수기로 손꼽히는 7·8월 여름 시즌에도 10곳 넘는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창업자와 소비자 모두를 기분 좋게 만드는 얌샘김밥 관련 내용은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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