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인천지하철 1·2호선이 서행 운행을 하고 있다.

7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계양 구간에서는 전동차가 시속 35km 이하로 운행 중이다.

인천 2호선도 전 구간에서 시속 40km 이하로 운행 중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이 되면 1호선은 계양∼박촌역, 2호선은 검단오류∼아시아드경기장역, 남동구청∼운연역 등 지상 구간의 전동차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공사는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이 태풍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최고 수준의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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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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