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의정부 배 낙과 피해지역에서 부족한 일손 도와

농협 판매유통본부 한기열 본부장(왼쪽)과 임직원들이 태풍으로 인해 떨어진 배를 담아 옮기고 있다.(사진 농협 제공)
농협 판매유통본부 한기열 본부장(왼쪽)과 임직원들이 태풍으로 인해 떨어진 배를 담아 옮기고 있다.(사진 농협 제공)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판매유통본부는 10일 경기 의정부시에 위치한 배 생산농가를 찾아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일손 지원에 나섰다.

의정부에는 48곳의 배 생산농가가 있으며, 10여개의 농가가 전체 생산량의 20% 이상 낙과 피해를 입었다.

판매유통본부 한기열 본부장은 이날 농업인들을 만나 과수 농작물 피해상황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산물 판매 및 영농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추석명절 대목을 앞두고 태풍으로 인한 과수농업인의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농산물 판매대책 마련과 함께 농업인의 피해극복을 위해 영농현장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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