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블리 입점스퀘어
사진 = 에이블리 입점스퀘어

'빵원퀴즈'와 5백만 앱다운수로 관심을 얻고 있는 국내 최초 셀럽 마켓 모음 앱 '에이블리'가 화제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3월 처음 서비스를 출시한 후 약 18개월만에 앱 다운수 5백만, 누적 회원수 2백만명, 일간 페이지뷰(PV)는 7백만건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에이블리는 '배송/CS 대행', '수수료 0%' 등 파격적인 입점 조건 덕분에 '착한 플랫폼'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에이블리 내 입점마켓수는 3500개에 이르는데 이중 상당수의 운영자가 10대이며, 이들은 한 달 기준으로 몇십만 원에서 몇백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셀러가 사진만 찍어올리면 사입부터 배송/CS까지를 모두 도맡아 처리해주는 국내 최초 풀필먼트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19세의 C마켓 운영자는 "에이블리 입점 후 7개월만에 월 매출 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에이블리 내 H마켓의 10대 운영자는 "파트너스의 경우 수수료 10%를 셰어해주는 구조라 처음에 입점할 때는 과연 남는 것이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입점 후 4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을 돌파하면서 수익이 예상외로 높아서 놀랐다. 늘어난 판매량에 비례했을 때 배송/CS 업무를 직접 하지 않는데도 10%를 셰어 받을 수 있는 점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지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