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김현수가 23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이 주목 받고 있다.

7일(목) 밤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 렛미인4에서는 산후 탈모와 비만으로 인해 고통 받는 두 얼굴의 엄마 김현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렛미인 선정 이후 그녀는 23kg을 감량해 몰라보게 날씬하고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이에 그녀가 23kg을 감량한 한방다이어트 비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톡스 및 지방분해에 탁월한 한방다이어트

한방다이어트에서는 우선 다이어트 시작 전 위와 장을 쉬게 하고 식습관을 재정비하기 위한 정화탕 기간을 갖는다. 그 이후 식욕억제 및 기초대사량을 높여 지방분해와 체중감소 효과를 증가시켜주는 다이어트한약을 복용하고, 특정 부위의 사이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침 치료 등을 병행한다.

김현수의 다이어트를 진료한 렛미인 닥터스 일맥한의원 김용민 원장은 “김현수씨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다이어트 전 정화탕 기간을 통해 이를 해독해줄 필요가 있었다”며 “그 이후에 다이어트한약을 처방하고 복부, 팔, 허벅지에 몰려 있던 체지방에 직접적으로 충격을 가하는 지방분해 침과 주침 요법을 시행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이즈 감소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채소∙단백질 위주의 엄격한 식단 관리와 유산소 운동 병행

김용민 원장에 따르면 김현수는 세 끼 식사 외에 간식이나 야식 등을 자주 즐기는 좋지 않은 식습관이 형성되어 있었다. 따라서 다이어트와 함께 올바른 식생활을 정립하고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에 평소 매운 음식을 즐겨 먹던 김현수는 저염식 및 채소∙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식습관을 개선해나갔다.

운동 또한 병행되었다. 김현수는 평소 심각한 운동 부족으로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하고 지쳐버렸기 때문에 등산이나 산책 등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기초체력을 증진시켰다.

그 결과 김현수는 전형적인 비만 주부의 몸매에서 아이를 셋 낳은 엄마의 몸매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날씬한 몸매라인을 만들 수 있었다

김용민 원장은 “김현수씨는 다이어트 전에는 내장지방과 복부지방 수치가 굉장히 높았는데, 다이어트 이후 모든 인바디 수치들이 정상 범위로 돌아왔다”며 “다이어트 기간이 굉장히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복부, 허벅지 등 가장 문제가 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치료를 진행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라 전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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