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화성소방서
사진제공=화성소방서

[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지난 8월 22일 향납읍 하길리의 주택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빠른 신고와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장 김인수, 소방교 장대용, 소방사 장혜현, 최진경, 오현택 구급대원은 119재난종합상황실로부터 구토를 하며 환자가 쓰러졌다는 지령을 받고 출동했다. 환자는 갓 100일이 지난 아이를 돌보다 갑자기 쓰러져 의식, 호흡, 맥박이 없던 상태로 약 30분간 전문의의 의료지도와 전문심장소생술을 통하여 맥박이 돌아왔다. 환자는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신고 당시 환자의 보호자(아내)가 캄보디아 사람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웃의 도움으로 빠르게 신고를 하고, 119구급대가 신속하게 현장해 도착해 응급처치를 실시해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은 심폐소생술 등 초기 처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서 응급환자의 소생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재철 기자 | shinpress76@hanmail.net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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