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역상황점검회의서 중점관리지역 소독활동 강화
전국 우제류 및 가금농가, 구제역 백신공급 및 소독 철저 당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일 오전 범농협 중앙본부 부서장 및 시군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방역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농협 제공)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일 오전 범농협 중앙본부 부서장 및 시군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방역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농협 제공)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농협중앙회장(김병원 회장)은 1일 오전 범농협 중앙본부 부서장 및 시군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김병원 회장은 소독·지원·홍보·지도 등의 ASF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한 농협 방역대책과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등을 지시했다.

농협은 ASF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한 농협 방역대책에 따르면 최고 단계 소독활동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동방제단 540대, 자체방역차량 134대, 광역살포기 115대 등을 동원했다.

소비자 대상으로 ASF 예방 및 돼지고기 안전성도 홍보를 저극적으로 추진하고 일선 방역현장 방역조치 이행실태 지도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농협은 북한 ASF 발생(5.31) 이후 양돈농가 대상 생석회 7천톤(중점관리지역 40포/호, 기타지역 10포/호), 멧돼지 기피제 3톤, 잔반급여 농가 배합사료 지원 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9월 17일 국내 최초 발생이후 전국 538대의 광역살포기‧드론 및 540대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총 51천회 양돈농가 일제소독하고, 거점시설, 통제초소 및 농장 초소에 총 662명의 인력을 지원 중에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국내 9건(9.30기준, 경기 4, 강화 5) 발생에 따른, 접경지역을 포함한 지역본부, 시군지부, 농·축협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해 ASF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조기종식은 타도의 전파를 막는 것임을 명심하고 경기, 강원을 제외한 모든 시도가 발생에 준하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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