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자영업자 교육 제공 위한 산학협력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배달의민족’은 2일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의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산학협력을 위한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함께 전문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들을 수 있었던 수준 높은 외식 자영업 전문 강의를 자영업자들에게 제공해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외식 산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외식업 관련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기획∙개발할 예정이다. 앞으로 ▲외식 서비스 마케팅 ▲외식 경영전략 ▲메뉴 관리론 ▲원가관리 특론 ▲외식 창업 전문가 과정 등 실제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육 과정에 준하는 강의를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외식업 자영업자도 들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은 전공 교수진을 배민아카데미로 파견해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필요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한 교수진이 제공하는 전문 교육은 전문 외식 경영인을 꿈꾸는 자영업자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민아카데미 백선웅 이사는 “경희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대학 강의 수준의 전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교육을 통해 장사는 비즈니스가 되고 자영업자는 사업가가 되어 더 큰 꿈을 이루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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