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낮 1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버, 캐릭터의 종족, 클래스 등 선택 가능
- ‘오브(Orb)’를 무기로 사용하는 리니지2M만의 새로운 클래스도 마련
- 사전 예약 32일만에 500만 돌파...역대 게임 중 최단 기간 달성

엔씨소프트가 오는 15일 낮 12시부터 리니지2M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다.
엔씨소프트가 오는 15일 낮 12시부터 리니지2M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다.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주)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가 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리니지2M'의 콘텐츠 설명회 및 개발자 인터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환 리니지2M 개발실 TD,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 김남준 PD, 차봉섭 AD가 참석에 리니지2M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
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에서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은 리니지2M의 개발목표에 대해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모두가 바라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PC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그래픽, 충돌 시스템 등을 구현해 MMORPG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개발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리니지2M은 오는 15일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다.

사전 캐릭터 생성은 15일 낮 12시부터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용자는 리니지2M을 즐길 서버를 선택한 뒤 캐릭터의 종족과 클래스(Class, 직업), 이름을 만들 수 있다. 원작 리니지2에 등장했던 클래스는 물론 ‘오브(Orb, 구체)’를 무기로 사용하는 새로운 클래스도 선택 가능하다.

엔씨는 15일부터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혈맹 생성, 미니 게임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리니지2M은 32일만에 사전 예약 500만을 넘어섰다. 그동안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이전 최단 기간은 리니지M이 기록한 53일이다. 리니지M은 최종 550만을 달성하며, 역대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을 세웠다.

엔씨는 사전 예약 500만 달성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니지2M의 특별한 호칭을 만들어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엔씨는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 뒤 ‘LG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아이패드 프로’, ‘구글 기프트 카드(3만원권)’ 등을 선물한다.

엔씨는 올해 4분기 중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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