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남보라 SNS
사진 = 남보라 SNS

오늘(9일) 프로듀서 프라이머리(본명 최동훈)와 결혼한 모델 남보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

1985년생인 남보라는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한 유명 패션쇼에서 활약한 베테랑 모델이다. 코스모폴리탄, 바자, 보그 등 매거진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친구의 친구였던 스타일리스트가 눈여겨보고 모델로 일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한 것이 시작이었다. 평소 옷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던 그가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하는 셈치고 이 길로 들어선 게 2005년이다.

3년 정도 경력이 쌓였을 무렵, 공부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그림'을 시작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그림을 그렸지만 디자인학과에 가고 싶어서 입시 미술을 했었다. 2008년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겠다고 결정하고 예술학도가 되었다.

2010년부터는 '오보이'(Oh!Boy)라는 독립 패션잡지의 에디터 일도 했다. 패션에 기반을 두면서도 동물복지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잡지였다.

모델이자 그림학도이며, 잡지 에디터였던 남보라는 현재 음식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보라와 프라이머리는 9일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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