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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접이식 카누, 미국 시장에 선 보여 극찬
세계 최초의 접이식 카누, 미국 시장에 선 보여 극찬
  • 지재호 기자
  • 승인 2014.08.19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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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My Car)시대에서 마이카누(My Canoe) 시대로

▲ (주)마이카누 진광석 대표이사
캠핑 붐이 일면서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을 떠나 자연으로 향하고 있다. 회귀본능(?)일지는 모르지만 자연은 인류를 언제나 품으로 끌어당기기에 사람들은 자연으로부터 힐링을 갈구한다. 캠핑문화는 곧 힐링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는 남아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캠핑을 가면 식사나 하고 경치나 보다가 잠을 자고 다시 현실로 돌아간다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늘 2% 부족한 힐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캠핑에 대한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족했던 2%를 채워줄 중요한 아이템이 개발되어 캠핑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마이카누(My Canoe)가 이번에 소개할 뉴 아이템이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다
(주)마이카누(대표 진광석)는 세계 최초로 접이식으로 제작된 카누이다. 일반적으로 카누하면 협곡에서 스릴과 어드벤처를 즐기는 기구로만 인식해 왔지만 마이카누는 라이프스타일의 다목적 레저용 보트로 이해하는 게 맞을 것이다.

거기에 100% 조립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조립만하면 나만의 배가 완성되므로 느끼는 성취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마이카누는 조립하기 전 가로 96cm x 세로 65cm의 콤팩트한 사이즈이며 무게는 약 24kg 정도로 성인 남성이 가뿐하게 들고 이동이 자유로운 편이다. 조립하는 시간은 처음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약 15분 정도 소요되지만 손놀림이 익숙해지면 10여분 정도면 조립이 가능하다. 완성된 마이카누는 4.6m 길이의 2인승 캐네디언 카누로 변신한다. 여기에 아동 2인까지도 함께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들의 즐거운 캠핑을 책임질 것이다.

 

마이카누의 기본적인 소재는 폴리플로필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이 소재는 약 2만번 정도를 접었다 펴도 이상이 없는 소재로 개발된 제품이다. 창의적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시제품으로 나오면서 올해 경기도로부터 혁신상을 받을 만큼 제품에 대한 경쟁력은 검증된 상태라 할 수 있다.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
마이카누의 소재는 5mm 두께의 폴리플로필렌 골판 플라스틱(PP)를 사용하고 있어 내충격성과 내구성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품 소재로 볼 때 일반 스트립방식의 목재카누보다 충격과 긁힘에 강한 속성이 있는 소재이다. 여기에 약 2만번 정도 접었다 펼 수 있는 지속적인 경첩(Living Hinge)기능이 접이식 기능을 가능하게 해준다. 1년 동안 매달 1회 사용해도 연 12회, 10년이면 120회 정도이므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 마이카누는 조립이 쉬운 편이라 캠핑문화의 한 장르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아웃도어 전시회에서 화제
마이카누는 이번 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아웃도어 리테일러 쇼에 참가해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해외시장에 첫 선을 보인 전시회인 만큼 (주)마이카누 진광석 대표는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더욱이 국내 전시회에는 몇 차례 선을 보인 바 있는데 미국에서 독일 바이어와의 미팅이 이미 예정돼 있을 만큼 해외에서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유럽에서는 카누가 하나의 레저문화로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연 7만대 이상 판매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저변 확대가 돼 있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캠핑도 그러했듯 마이카누가 마니아위주의 거리감 있는 카누가 아니라 누구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데 필요한 캠핑카누라는 점이 알려지면 충분히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진광석 대표는 자신했다.

진 대표는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에 비중을 더 두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해외마켓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기에 제품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검증, 자체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다. 이번 미국 아웃도어 전시회에서 성과가 좋을 경우 색상과 사용 용도도 다양화 할 수 있는 제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마이카누는 올 2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접철식 카누 특허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섰다. 5월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HIT500에 선정되었으며, 경기국제보트쇼(6월)에 참가해 혁신상을 수상하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진 뮤직뱅크 인 브라질(Music Bank in Brasil)에 우수중소기업제품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캠핑 문화는 이제 온 국민이 즐길 정도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마이카누 역시 캠핑 레저문화의 한 장르로 자리할 것이다. 마이카 시대에서 이제 마이카누 시대로 넘어 올 것이라 확신한다. 캠핑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저인 만큼 마이카누가 가족들의 아웃도어 활동을 보다 다이나믹하게 해주고 즐거움을 배가 시켜줄 것”이라고 진광석 대표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레저문화는 인류가 즐길 수 있는 가장 본능에 충실한 라이프스타일의 하나이다. 그런 만큼 마이카누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족이 함께 캠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가 전무한 상태에서 마이카누의 등장은 패밀리 레저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아이템이라 평가되고 있는 이유인 것이다.

마이카누는 지금 도전을 하고 있다. 세상에 없던 것을 창조하여 세상을 향해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도전은 언제나 싸이클이 심한 곡선을 타기 마련이다. 하지만 마이카누는 떡잎부터 다르다. 앞으로의 1년. 그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선명하게 새겨진 마이카누가 베니스 강가를 유유자적 떠 있을 그날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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