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해인사 등 단풍 명소 8곳 선정

사진=한국철도 제공
사진=한국철도 제공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한국철도는 15일 가을을 맞아 단풍명소를 선정하고 전국 8곳으로 기차여행을 떠나는 ‘가을이 오면 추추(秋秋)로드’ 10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가 추천하는 단풍명소는 강원 설악산, 충북 월류봉, 전북 내장산, 순천 선암사, 경북 부석사와 주왕산, 대구 팔공산, 경남 해인사 등이다.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과 설악산을 트래킹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해인사, 부석사까지 유명 사찰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순천만습지, 김광석거리와 익산 국화축제 등 지역 테마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코스와 일정에 따라 서울, 용산,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역과 진주역에서도 열차가 출발한다.

당일과 1박 2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숙박, 관광지 입장권, 식사비 등이 포함된 패키지와 자유여행 총 10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열차 종류와 출발 지역, 상품 구성에 따라 가격대는 상이하다.

‘가을이 오면, 秋秋(추추)로드’는 다음 달 15일까지 판매한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오색빛 단풍을 맘껏 즐기길 바란다”며 “계절 따라 변하는 우리나라의 명소를 소개하는 여행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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