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로시마 산사태 (사진: TV 조선)
'히로시마 산사태'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히로시마 아사미나미구와 아사키타구 등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국지적인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민가를 덮쳤다.
 
현재 확인된 사망자 수는 36명으로 실종자는 7명이다.
 
수색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외교부는 21일 "어제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토사에 휩쓸려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에서 장기간 거주한 70대 부부로 확인됐다.
 
히로시마 산사태 소식에 누리꾼들은 "히로시마 산사태, 어쩌나", "히로시마 산사태, 안타까워", "히로시마 산사태, 비가 얼마나 많이 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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