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켠 일침 아이스버킷챌린지 (사진: 이켠 인스타그램)
'이켠 일침 아이스버킷챌린지'
 
이켠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하고자 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뜻을 잘못 해석한 분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일단 불쾌하게 전해졌다면 먼저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켠은 "취지는 모든 분들처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응원과 성원을 기원하려는 마음이었습니다. 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클릭, 검색보다는 경험이고 짧은 제 소견이었습니다. 화이팅입니다"라고 말하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이날 이켠은 자신의 트위터에 "유행처럼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영상이 올라온다. 그 마음은 인정하지만 루게릭병에 대해서 알고들 하는 건가?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묘사한 건데 다들 너무 재미 삼아 즐기는 것 같다. 그럴 거면 하지마"라고 글을 올린바 있다.
 
또 "최소한 이것만큼 알고 넘어가요. 배우 김명민, 하지원이 주연했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김명민이 아파했던 병이 루게릭입니다. 얼음물 뒤집어 쓴 뒤 기분 좋게 시원해하는 모습 난 별로다"라고 지적했지만 현재 이 글은 삭제됐다.
 
이켠 일침 아이스버킷챌린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켠 일침 아이스버킷챌린지, 씁쓸하네", "이켠 일침 아이스버킷챌린지, 이켠도 나쁜 마음으로 그런 글 남긴 건 아니니까", "이켠 일침 아이스버킷챌린지, 결국은 좋은 의미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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