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오늘(17일) 낮 12시 18분경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세정제 제조공장에서 황산 500㎖가 누출됐다.

이날 사고는 황산을 운반 차량에서 보관용 탱크(1t)로 옮기는 과정에서 연결 호스가 떨어져 나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차 등 차량 8대를 동원해 오후 1시께 방재작업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황산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ubika@sundo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