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중국 매체 경제일보와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씨넷이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가 이달말 중 출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는 새로운 금속 디자인에 향상된 음질, 소음 제거(noise-cancelling) 기능을 갖췄으며 가격은 약 260달러로 정해졌다. 현재의 에어팟은 가격이 159달러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이달 말 열릴 제품 공개 행사 때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궈밍치 TF 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도 올해 4월 애플이 두 종료의 블루투스 이어버즈를 내년 1분기 중 출시할 것 같다고 예상한 바 있다.

애플의 에어팟은 2016년 출시 당시 특이한 디자인으로 '귀에 매달린 전동칫솔 같다'며 조롱당하기도 했지만 이후 폭발적 인기를 누리며 뒤이어 나온 수많은 아류작의 원조가 됐다.

또 에어팟의 인기로 무선 헤드폰은 시장의 주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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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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