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손흥민 (사진= 발롱도르 페이스북 캡처)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손흥민 (사진= 발롱도르 페이스북 캡처)

[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간) 올해의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손흥민이 세 번째다.

손흥민에 앞서 벨기에 리그의 안더레흐트에서 뛰었던 설기현이 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이 2005년에 한 차례씩 포함됐다.

당시 후보는 50명이었고, 설기현과 박지성은 투표에서 표를 얻지는 못했다.

한편, 지난해 수상자인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9 발롱도르 후보 30명

사디오 마네(리버풀) 위고 로리스(토트넘) 두샨 타디치(아약스) 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아스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도니 판더베이크(아약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알리송 베커(리버풀) 마테이스 더리흐트(유벤투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손흥민(토트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피르미누(리버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앙투안 그리에즈만(바르셀로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jjubika@sundog.kr

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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