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발매될 예정인 가수 서태지의 8집 앨범이 싸이월드에서 예약판매 형태로 5,084 장 팔렸다. 앨범당 11곡인 곡수로 따져서는 55,924곡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는 싸이월드 사상 최대 판매 규모로, 노래를 듣지 않고 사전 주문으로만 판매된 것이어서 서태지의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 17일 시작된 서태지 8집 예약 판매는 온라인에서 처음 시도된 것으로, 싸이월드에서만 독점 제공한다.

서태지 8집을 예약 주문한 회원들은 28일 오후 3시부터 미니홈피 BGM으로 신보를 자동 발송받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두 장의 싱글앨범 수록곡과 정규앨범의 곡들이 더해져 하나의 정규앨범이 되는 형태로, 첫번째 싱글과 두번째 싱글, 정규앨범이 차례로 발매된다. 각 앨범 발매 시기에 맞춰 3차례로 나눠 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약 주문을 한 회원들은 추가 구입 절차 없이 BGM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싸이월드에서 미리 예약주문한 회원들에게 BGM과 함께 패키지 형태로 제공했던 서태지컴퍼니에서 직접 제작한 서태지 스킨과 서태지 액션 미니미는 예약 판매 기간에만 구입이 가능했던 상품으로 어제 판매가 종료되어, 향후 소장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월드는 음악 서비스 브랜드를 ‘싸이BGM(Boys & Girls love Music)으로 새롭게 정립하고, 단순히 배경음악을 구입하는 사이트가 아닌, 음악 정보가 풍부한 전문 사이트, 음악 감상을 나누는 커뮤니티, 인기 음악 외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이 가능한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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