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시설 설치로 도서보존과 수행정진에 큰 역할 기대

▲ 천년고찰 청암사 장경각 준공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지난 3일 천년고찰 청암사에서 청암사 주지 상덕스님, 승가대학장 지형스님, 직지사 총무국장 정관스님, 이강창 부시장, 박해수 시의원, 배영애 도의원 등 300여명의 신도들과 스님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청암사 장경각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금까지 청암사에는 승가대학이 있지만 많은 도서와 희소자료들을 보관 할 수 있는 시설 공간이 부족해 2018년 도비 6억원을 포함한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마침내 준공식을 가졌다.

청암사 장경각은 연면적 214㎡의 한식목구조로 서고 열람실, 전시실 등을 모두 갖춰 기존의 자양전 다락에까지 보관되어 있던 수많은 고서들을 최신시설인 항온항습장치를 갖춘 장경각에 보관 할 수 있게 됐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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