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사진: SBS)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15일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해 KB 금융지주 임영록 회장, 김재열 전무, 문윤호 IT 부장, 조근철 국민은행 IT 본부장 등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은행 등 KB 금융그룹 소속 9개 계열사에 감독관을 추가로 파견했다.
 
임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결정과 금융위원회의 직무정지 명령에서 사퇴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에 대해 사퇴압박 수위를 갈수록 높이는 것.
 
김 전무 등은 국민은행 IBM 시스템을 유닉스 체제로 전환하고자 리스크를 은폐하고 자회사에 협박성 지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 회장은 김 전무 등에 대한 관리감독 태만으로 위법행위 방치, 자회사 인사에 부당개입 해 이사회 허위보고 등 불법 행위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국민은행의 주 전산기가 기존 IBM에서 유닉스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업체와 임직원들 사이에 뒷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소식에 누리꾼들은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점점 압박하네",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뒷거래 있었을까?",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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