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대책위 임원 총사퇴 김현 의원 (사진: JTBC)
'세월호 대책위 임원 총사퇴 김현 의원'
 
지난 17일 한 매체는 김현 의원과 세월호 대책위 임원들이 대리운전기사를 폭행했다.
 
이에 목격자들의 진술을 공개해 화제다.
 
폭행 사건의 목격자는 "대리운전기사가 너무 오래 기다렸다. 가겠다고 하자 김현 의원이 '너 어디가. 거기 안 서? 너 그 몇 분도 못 기다려?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소리쳤다"고 밝혔다.
 
이어 "일행 세 분이 대리운전기사의 목을 잡더니 막 얼굴 옆구리 배 할 거 없이 가격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김현 의원과 세월호 대책위 임원들이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전했다.
 
또 김현의원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대리운전기사에게 반말을 한 것에 대해 "대리기사가 가길래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내가 누구다' 정도 이야기 했고 반말이 아니라 '왜 그러시나' 정도로 언급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8일 김현 의원과 세월호 대책위 임원 9명은 총사퇴 의사를 표했다.
 
세월호 대책위 임원 총사퇴 김현 의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대책위 임원 총사퇴 김현 의원, 아니 저걸 해명이라고 하는거야?", "세월호 대책위 임원 총사퇴 김현 의원, 내가 누구다 얘기를 왜 해?", "세월호 대책위 임원 총사퇴 김현 의원,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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