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수시장 성장, 소비자 니즈 부합 등

아이시스 500페트 3종
사진=롯데칠성음료 생수 아이시스 3종

롯데칠성음료는 11일 국내 생수시장의 확대에 따라 자사의 생수 상품 판매량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2018년까지 롯데칠성의 생수 판매량은 각 전년 대비 30%, 11%,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수는 천연 미네랄을 함유한 건강한 음료라는 인식 확대, 까다로운 60개 항목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통과한 높은 품질 및 안전성, 타 음료 대비 저렴한 가격, 정기배송 등 온라인을 통한 편리한 구매 절차 등이 강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생수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소비자 편익 증대와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페트병의 라벨을 손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아이시스 평화공원산림수에 비접착식 에코탭을 적용했고, 소용량 트렌드에 맞춰 아이시스 8.0에 이어 지리산산청수 300mL 제품도 출시했다. 

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을 통해 200, 300, 500mL 및 1, 2L 등 다양한 생수의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런 장점으로 칠성몰 이용자수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40%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 1~9월까지 정기배송 매출액은 전년대비 100% 가량 신장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는 물은 브랜드, 수원지, 가격 등에 따라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시는 음료로, 국내 60여개 생수 제조사, 200여개 브랜드가 경쟁하는 치열한 식품 카테고리 중 하나”라며, “최근 이슈화되는 프리미엄 및 초저가 제품의 출시로 인해 병 생수(Bottled Water)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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