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1두 출전...평균 출전 두수 23.7두

(부정기3) 2019년7월25일_한국마사회 스포츠말 품평회 시행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스포츠말 품평회 시행 모습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19일 경상북도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개최하는 제4회 ‘스포츠말 품평회에’ 역대 최다 두수인 41두가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번의 대회 평균 출전 두수는 약 23.7두다.

스포츠말 품평회는 프리점핑, 보행평가, 체형평가를 통해 전문 스포츠말을 선발하는 대회로, 아직 승용마로 전격 데뷔 전인 2~3세의 말을 대상으로 품평하여 승용마 영재를 가려낸다. 

특히 이번 제4회 스포츠말 품평회는 올해 4월과 7월에 열린 2,3회를 통합한 결선 격으로 기존 상금 2천만 원 대비 150% 증액한 역대 최고 상금 3천만 원이 걸려있어, 최강 2~3세 스포츠말 타이틀 차지를 위한 더욱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마사회는 품평회를 실질적인 판매·유통까지 확장하기 위해 생산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적극적으로 홍보 지원한다. 대회 팜플렛에 판매 희망마의 정보를 게시하여 품평회와 동시에 국산 승용마 거래의 장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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