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SBS의 창사 특집 자연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의 제작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초원에 사는 '싱글맘 치타'인 사만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자연 다큐멘터리에 영화적 서사구조를 더한 '시네마틱 자연다큐'를 표방한다.

다소 생소한 '시네마틱 자연 다큐멘터리'라는 장르는 2017년 관심을 받은 'SBS스페셜-THE람쥐' 제작진이 명맥을 이어 새롭게 추구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다.

SBS가 지난 2년여 제작 과정을 거친 창사특집 4부작 자연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더(THE)람쥐’의 주시평 PD가 연출을 담당하고 ‘꿀 보이스’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한국의 한스짐머’ 작곡가 김형석이 음악감독을 맡으며 시작 전 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과 사람을 보호하고 도전하는 정신을 응원한다.’ 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블랙야크의 관계자는 “잔혹한 약육강식의 세계 아프리카에서 평범한 암컷치타가 홀로 아기 치타 세 마리를 키우는 싱글맘 치타 사만다로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이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의 제작지원을 결정했다” 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총 4부작으로, 24일 일요일 밤 11시 '1부 Jambo Africa', 29일 금요일 밤 10시 '2부 Life is not easy', 30일 토요일 밤 10시 '3부 Never give up', 12월 1일 일요일 밤 11시 '4부 메이킹 Remember me'가 방송된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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