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앞으로 가장 흥미로운 곳이 될 것”

사진 = 문재인 대통령 기조연설에 화답하는 짐 로저스 회장
사진 = 문재인 대통령 기조연설에 화답하는 짐 로저스 회장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짐 로저스 회장은 지난 2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공동 주최한 ‘한·아세안 CEO서밋’에 참가해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와 아세안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의 달인으로 불리는 짐 로저스 비랜드 엔터프라이즈 회장이 한국과 아세안 정상,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한국은 앞으로 가장 흥미로운 곳이 될 것”이라고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짐로저스 회장은 "일본은 정점을 찍은 뒤 쇠퇴 중인 반면 한반도는 10∼20년 후 38선이 무너지면 드라마틱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에서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 아세안 6개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장재영 신세계 사장 , 린다유 끄렘드라끄렘 회장 등 재계인사도 참석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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