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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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과 이이경, 개그맨 김수용 등 연예계 금수저들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MC들은 이이경에게 "'엄친아'라서 놀랐다"라고 물었다. 이이경은 "이미지가 그렇다. 그런데 아버지의 삶이 그런거지 제 인생이 달라지진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이경의 아버지는 LG이노텍 사장과 LG화학 사장을 지낸 이웅범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이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혜택은 없느냐"라고 묻자 "가전제품 AS가 공짜다. 할인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이경은 아버지가 배우의 길을 반대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저는 '아버지가 원하는 삶을 살 순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 아버지를 원망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수용도 이이경의 말에 공감했다. 그의 아버지도 대형병원 원장이기 때문이다. 김수용은 "아버지가 의료계에 계시고 저도 환자로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배우 조재윤은 "해인이 부모님도 병원을 하신다"며 정해인의 아버지 또한 병원 원장임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배우 김민교의 아버지가 과거 동아종합병원 병원장이었고, 당시 그 병원이 MBC 지정병원이었다. 김민교는 "집에 수영장이 있었고 대지가 1500평이었다. 밥 차려주는 아주머니도 있었지만 개를 좋아해서 개를 봐주는 아주머니가 따로 계셨다"고 과거 집안의 재력을 언급한 바 있다.

또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엄지도 국내 유명한 M치과 체인점의 원장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M치과 해당 페이지에는 여자친구 사인 및 사진 등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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