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사진: YTN)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탈북자 단체가 정부의 신중을 기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했다.
 
10일 오전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과 황장엽 전 비서 4주기를 의식해 대북 전단 총 20만 장을 풍선을 이용해 북쪽으로 날렸다.
 
앞서 북한은 전단 살포 행사를 남북 관계 개선을 방해하는 행동이라고 했지만 우리 정부는 살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 정권을 비판하고 황장엽 전 비서를 추앙하는 내용을 담은 전단과 책자, CD, 미화 등을 풍선에 담았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 3개 중대와 200여 명을 현장 주변에 대기시켰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왠지 무섭다",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어떻게 될까?",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반응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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