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대리운전 업체가 과열양상을 보이며 업체마다 누적 포인트 제도를 자랑하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리운전 포인트는 대부분 해당 대리운전에 재사용하는 방법 외에는 사용이 어렵고, 10회 정도 사용하여야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불만이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대리운전 이용 포인트로 원하는 사회단체에 기부하거나, ‘기프티쇼‘로 작은 금액이라도 원하는 물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스마트말대리’ 대리운전어플이 눈에 뛴다.

‘스마트말대리’대리운전 어플은 NC소프트에 근무하던 부부 개발자가 설립한 ‘아이디어팜’에서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 초기부터 단단한 프로그래밍과 결제보안 안전성에 초점을 맞추어 2013년 3월 론칭 이 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네이버 N스토어에서 1위, 플래이스토어에서 3위를 기록하며 등 대리운전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다가오는 연말을 대비하여 신용카드 보안결제가 가능한 ‘스마트말대리’를 사용해 보았다.

‘스마트 말대리’는 결제 과정에서 개인 정보 보안에 취약성이 드러나는 유선통화로 카드번호를 부르지 않아도 결제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루어졌다. 확인결과 대리운전 어플중 국내 유일하였다.

위치기반 서비가 지원되어 대리운전 호출 후 일일이 위치 설명을 하지 않아도 대리기사가 찾아올 수 있도록 되어있어, 만취 상태에서도 이용이 편리 했으며, 대리운전 이용금액의 경우 이용 가격 결정 과정에서 종종 실랑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추천 가격제도로 사전에 이용 금액을 어플로 결정하고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하다 보니, 상담원과의 불필요한 대리비용 가격 절충등의 과정이 생략되었다.

최근 업데이트된 이용 포인트 사용법은 대리운전 사용시 적립되는 작은 포인트라도 ‘기프티쇼’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물품을 구입 할 수 있어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원할 경우 사회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신선해 보였다.

대리운전 사용 후의 포인트로 작지만 손쉬운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니 작지만 뿌듯함이 들었다.

[결론] NC소프트 출신 전문 개발자답게 취중이라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 위치기반 시스템이 돋보였으며, 신용카드 보안결제가 가능하고 이용 적립 포인트를 실생활에서 기부를 퉁한 사회 환원이나 기타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 할 수 있게 배려되어 있어 신선했다. 다가오는 2014년 연말 대리운전을 이용해야할 경우 유용한 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과도한 음주는 몸에 좋지 않으므로 만취 전 귀가를 서두르는 것을 권한다. 최근 온라인전자결제 PG사 ‘이니시스’와 협약 체결로 간편 결제 방식을 도입하기도 하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