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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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만든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밤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한국당이 이를 두고 “정치야합” 이라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당의 강력한 반발 속에도 민주당이 4+1 예산안 수정안 처리를 강행하면서 선거법 개정안, 검찰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놓고 여야의 정면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본회의가 끝난 후 즉각 논평을 내고 “깜깜이 정치야합으로 통과된 밀실 예산 통과, 법치와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국민 기만”이라며 맹비난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정권의 실정에는 말 한마디 못하며 정권의 비위 맞추기에 급급해 정치 야합을 주도하고 의회 정치를 무너뜨리는데 앞장 선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정치 중립의 의무를 저버리고 여당과 정권의 의회 무력화의 행동대장으로 전락한 문희상 국회의장”이라며 공세 수위를 이어갔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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