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 창원시 자은동 중흥S클래스아파트의 옹벽이 무너졌다. 당시 사고는 오수관 연결부분이 수압을 이기지 못해 터져버려 발생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사진 창원소방본부 제공]
지난 8월 10일, 창원시 자은동 중흥S클래스아파트의 옹벽이 무너졌다. 당시 사고는 오수관 연결부분이 수압을 이기지 못해 터져버려 발생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사진 창원소방본부 제공]

[데일리그리드] 지난 8월 10일 경남 창원시 자은동 중흥S클래스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로 안전진단에 나선 창원시는 안전진단 결과 크게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당시 이 아파트 옹벽 일부가 붕괴되면서 익소을 지난던 주민이 119에 신고를 했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구조대는 출입통제선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접근을 막았다.

조사에 나선 창원시는 11월 중순 경, 전문가 조사를 마무리하고 무너진 곳 말고는 다른 부분에는 이상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날 사고는 문제의 옹벽을 지나는 오수관의 연결부위가 수압을 못견뎌 관이 터지면서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다.

자은동 중흥S클래스아파트는 지난 2017년 준공된 곳으로 약 700여 세대가 입주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 사고 관련 주민설명회를 갖고 전문가들의 조사결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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