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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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차의 뜻을 밝힌 손석희 JTBC 사장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가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석희의 아내는 MBC 아나운서 출신의 신현숙 씨로 두 사람은 1년 7개월의 사내 연애 끝에 지난 1987년 결혼했다.

신씨는 MBC '뽀뽀뽀', '퀴즈효도관광', '청소년음악회', '대학가요제'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제4대 뽀미언니로 활약하던 당시 손석희 사장도 아내가 출연하는 '뽀뽀뽀'에 자녀들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과거 신현숙은 남편 손석희에 대해 "아내 생일, 결혼기념일을 잊지 않고 챙긴다. 식구들과 여행하기를 좋아하고 여자를 아끼는 따뜻한 품성의 가정적인 남자"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처럼 기자의 길을 선택한 듯하다.

지난 2017년 12월 손석희 신현숙 부부의 차남이 서울경제 수습기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

1992년생인 손 사장의 둘째 아들은 서강대 국제한국학과 출신으로 젊은 층의 선거를 독려하는 'V for Voting' 대표, 국제한국학과 과대표, '떠나도 괜찮아' 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시사저널에서 인턴기자로 일한 바 있다고 알려졌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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