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트밀 캠페인 진행

​사진=매일유업 2020년 하트밀 캠페인 배너​
​사진=매일유업 2020년 하트밀 캠페인 배너​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26일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2020년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모유를 비롯해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려운 희귀질환이다.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에서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지난 1999년부터 20년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해 개발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이벤트 및 환아 가족들을 위한 만찬 외식 행사 등으로 구성된 공익 캠페인을 매년 진행했다.

이번 하트밀 캠페인은 대중들의 참여를 통해 환아들을 응원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하트밀 쿠키’ 혹은 친환경 제품인 ‘하트밀 비누’를 구매하면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100명에게 따뜻한 겨울의류와 매일유업 제품을 담은 ▲‘하트말 박스’를 선물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국내에서는 아직 인식이나 정보가 매우 부족해 환아들을 위한 식품들을 구하기도 어렵다”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을 높이기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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